'수출 비상' 정부·지자체·민간 뭉쳤다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1.22 11:15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심화되고 있는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협회가 모여 수출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서울 염곡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과 각 광역지방자치단체,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수출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안철식 지경부 2차관을 단장으로 비상수출대책반, 품목별 상황 점검반, 지자체별 수출대책반 등 3개 작업반, 중소기업 수출팀, 지역별 수출대책팀 등 6개 팀, 무역애로 해소센터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지원단은 매달 한차례 이상 전체 회의를 열어 수출 현장 상황과 지원 실적을 점검하고 일관된 수출 확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단은 일본과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지역별 수출 확대 대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안 차관은 "수출 경기가 급격히 냉각되는 것을 막아 올해 수출 규모 4500억달러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수출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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