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제약, 치료제 개발 기대..이틀째 '上'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1.22 09:24
서울제약이 패혈증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서울제약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인 255원(14.78%) 올라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제약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동아대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새로운 패혈증(敗血症)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기술을 이전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이전될 패혈증 치료제 물질은 저분자 펩타이드 제제(몇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인체의 면역학적 방어기작을 항진시키는 신개념의 패혈증 치료제다.

중증 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는 다국적 제약사인 엘리 릴리(Eli Lilly)사의 ‘지그리스(Xigris)’가 유일하지만, 치료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 효과적인 국산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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