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Q 순익 16억弗...'예상 상회'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1.22 07:02
애플의 1분기 순이익이 4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할리데이 쇼핑시즌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1분기 순익은 16억1000만달러(주당 1.78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15억8000만달러(주당1.76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주당 1.39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도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은 102억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97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매킨토시 노트북과 아이팟, 아이폰 등의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할리데이 쇼핑시즌 판매 촉진을 위해 아이팟 디자인을 바꾸고 아이폰 해외 판매를 확대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2% 급등한 89.6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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