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지난해 車판매 11% 감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1.21 23:56

북미-유럽 부진이 원인

제너럴모터스(GM)의 지난해 4분기 전세계 판매량이 26% 급감했다.

GM은 지난해 4분기 전세계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26% 감소한 170만대의 차량이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GM의 아시아태평양, 남미, 중동 등의 판매는 3% 증가했지만 북미와 유럽 지역 판매는 각각 21%,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GM의 전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835만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GM은 77년간 이어온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일본 토요타자동차에 내줬다. 토요타는 지난해 892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GM은 올해 1월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연률 100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GM의 자동차 판매는 연률 기준 103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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