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최고 51대1‥전주택형 마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1.21 22:34

평균 27.85대1‥2006년보다 싼 분양가 청약 열풍에 영향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분양된 마지막 민간 중대형 아파트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21일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판교 A20-2 블록에 분양한 '푸르지오 그랑블'은 921가구 모집(특별공급 27가구 제외)에 2만5671명이 청약해 평균 27.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총 62가구를 모집한 121㎡가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1560명이 청약해 51.1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같은 평형의 성남 지역 거주자 경쟁률도 3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53가구를 모집한 145㎡는 수도권 거주자 경쟁률이 45.25대 1을, 성남 거주자 경쟁률이 35.8대 1을 나타냈다. 이밖에 4가구를 분양한 331㎡ 펜트하우스에는 총 59명이 신청했다.

주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 단지가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동판교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가 좋은데다가, 지난 2006년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3.3㎡ 당 평균 250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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