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실적 부담, 나흘만에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1.21 16:27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 발목이 잡혔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밀린 1985.01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래 첫 약세장이다.

서닝어플라이언스는 올해 순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인해 9.1% 떨어졌다.


세계 최대 주석 생산업체 윈난주석 역시 순익 급감 전망에 따라 4.5% 빠졌다. 윈난주석은 올해 순익이 전년 대비 95%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약세장과 관련, 구오타이자산운용의 투자 관리자 판 디즈하오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대수의 관심이 기업 실적 악화에 집중돼 있지만 이미 경기 악화 등 악재 대부분이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반등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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