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호프는 이날 기존 주식 1주당 1주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기준일은 2월 9일이며, 주주들은 자기 보유 주식 수만큼 더 무상으로 주식을 받게 된다.
이번 무상증자는 오랜 기간 동안 회사의 발전을 기대하며 묵묵히 감내해 준 여러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 주기 위한 것이라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헤파호프는 "관계회사인 미국 헤파호프사가 독일시장에 상장을 신청한 것을 계기로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수를 확대해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며 "회사의 발전에 따라 발생할 좋은 결과를 주주들에게 돌리는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파호프코리아의 관계회사인 미국 헤파호프사는 지난 19일 독일 금융감독당국(BaFin)에 상장신청서(Prospectus)를 제출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실험에 관해 최종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