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직 어떻게 바뀌어왔나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01.21 13:03

1988년 3개 부문에서..6개 총괄체제 거쳐 2개 부문으로 통합

삼성전자가 21일 창사 이래 최대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설립 이래 가전과 반도체,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개편을 해왔다.

지난 1988년 11월 각 제품 위주로 나뉘어있던 조직을 가전부문, 반도체부문, 정보통신 부문으로 개편한 이후 사업이 커지면서 1993년에는 제품군별로 AV, 가전, 컴퓨터, 통신시스템, 메모리, 마이크로 등 6개 본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어 1999년 2월에는 글로벌화에 발맞춰 GBM(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지먼트)제를 도입하고, 12개 사업부별(영상, 비디오, 냉공조, 컴퓨터, 디스플레이, 스토리지, 프린터, 무선, 네트워크, 메모리, 시스템LSI, AM LCD)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2001년 3월에는 현재 총괄체제인 5개 총괄체제로 개편했다. 5개 총괄에는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생활가전, 경영지원총괄 등이 포함됐으며 2004년 1월에는 AM LCD사업부가 LCD총괄 격상돼 6개의 총괄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조직은 이날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S)부문으로 통합하는 대수술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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