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독일 프리미엄 車시장 석권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1.21 11:51

A4·A6·TT 각 차급별 최다 판매 기록

아우디의 A4, A6, TT 등 3개 모델이 지난해 각 세그먼트(차량 등급)별로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석권했다.
↑뉴 아우디 A4

21일 아우디에 따르면 A4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총 9만8714대가 팔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A6와 TT도 각각 4만5304대와 1만630대가 판매, 해당 세그먼트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아우디는 지난해 독일 내 시장 점유율이 전년보다 0.8% 늘어난 8.1%를 기록했다. 서유럽 시장 점유율도 전년보다 0.4% 늘어난 4.8%를 나타냈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은 "현재 독일과 서유럽에서 다른 어떤 프리미엄 브랜드보다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이지만 올해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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