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차 'CC' 각종 첨단장치로 무장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1.21 11:16

2월3일 출시앞두고 소개

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신개념 4도어 쿠페인 'CC' 출시에 맞춰 각종 첨단장치를 선보인다.
↑폭스바겐 신개념 4도어 쿠페인 'CC'

폭스바겐은 우선 'CC'의 모든 모델 라인업에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Dynamic Chassis Control)' 시스템을 장착한다.

DCC는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수시로 바뀌는 차세대 기술이다.
↑'DCC(Dynamic Chassis Control)' 시스템

DCC 시스템은 '표준(Normal)', '스포츠(Sport)', '컴포트(Comfort)' 등 3가지 모드로 운용되며 기어 레버 오른쪽에 부착된 버튼으로 간단히 조작해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서스펜션이 딱딱해지면서 CC가 민첩한 스포츠카로 변신하고, 서스펜션의 변화와 함께 파워 스티어링도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무거워진다. 반면 '컴포트'를 선택하면 럭셔리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표준'으로 모드를 바꾸면 노면 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조절해준다. 이 같은 기능은 기존 최고급 모델들의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을 경우에만 누릴 수 있던 혜택이란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또 신기술인 '모빌리티 타이어(Mobility Tire)'를 적용한다.


↑'모빌리티 타이어'
'모빌리티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는 못과 같은 지름 5mm 이내의 이물질로 인해 펑크가 나더라도 공기압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즉각적인 복구가 이뤄져 주행이 가능하다. 이물질을 제거한 이후에도 추가적인 조치 없이 계속 주행할 수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컴팩트 SUV '티구안'을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를 'CC'모델에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신개념 4도어 쿠페의 이름을 파사트 'CC'에서 'CC'로 바꾸기로 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기존 파사트 모델과 전혀 다른 개념의 차인데 파사트 변형 모델로 인식하는 고객들이 많아 신차 이름을 'CC'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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