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重,7천만불 공사 수주 '↑'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1.21 11:11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호주에서 7000만달러 규모의 보일러의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전 11시9분 현재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2.8%오른 6만6200원을 기록중이다. 장 개시 이후 한때 6만1000원까지 하락했지만, 대규모 공사수주 소식에 주가가 반등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호주 에라링 에너지(Eraring Energy)와 에라링발전소(660MW급) 4기의 핵심기기인 보일러에 대한 7000만달러 짜리 성능개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화로 약 96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12월 이 발전소의 터빈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것까지 포함한 일괄수행 공사금액은 총 1억5000만달러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선진시장인 호주에서 성능개선 공사를 일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입증했다"며 "인도, 동유럽 등에서도 성능개선 공사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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