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中본토 투자 ‘차이나A쉐어펀드’출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1.21 10:4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부터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차이나 A 쉐어 주식형 펀드’를 모집해 내달 2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

‘미래에셋 차이나 A 쉐어 주식형 펀드’는 자산의 70%이상을 중국 A 증시에 상장된 우량주식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벤치마크지수는 CSI 300지수로 중국A증시 시가총액의 68% 정도를 차지하는 중대형주 및 우량주 300종목을 지수화한 것이다.

미래에셋측은 "중국A증시는 은행, 금속, 에너지, 소비재 등 상장 종목의 분포가 고르고 시가총액도 코스피의 3.8배가 넘어 다양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며 "특히 지난 해 글로벌증시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08년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관관계는 미국다우존스와 0.02, 코스피와 0.35, 홍콩H주와 0.57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으로 구분돼 출시된다.

펀드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 판매수수료 1%, 연간 총보수 1.85%이다. 클래스C와 클래스C-e는 선취 판매 수수료는 없으며 최초 가입시 연간 총보수는 각각 2.69%, 2.44%다. 클래스 C와 클래스C-e는 가입 1년 후부터 3년동안 매년 10%씩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중국외환관리국 규정에 따라 매월 14일 이전 환매를 신청할 경우 당월 25일에, 15일 이후 신청시에는 익월 25일에 환매금을 받게 된다.

펀드 가입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에서 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순수 국내 기관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적격 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획득하고 1억5000만달러의 투자한도를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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