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LED 신성장 동력 부각-한화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1.21 08:53
한화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방산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LED 부문의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시장지배력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초소형, 대용량 MLCC 및 FC-BGA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고 LED 시장 확대로 신성장 동력의 부각되고 있다"며 "일본 경쟁사 대비 유리한 환율 여건 등으로 향후 시장지배력이 꾸준히 상승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신성장 동력인 LED 사업부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LED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173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영업이익률 4.1%)에서 올해 매출액 3666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영업이익률 6.2%)으로 큰 폭의 실적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urata, TDK 등 대다수의 경쟁업체가 모두 적자 기조에 놓여 있어 향후 삼성전기의 시장지배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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