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게 없는 엠게임, '홀릭'도 흥행몰이

정현수 기자, 장웅조 기자 | 2009.01.24 10:00

[온라인게임 '중흥기']올해 캐주얼게임 활약 기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입성한 엠게임은 업계에서 건실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손에 꼽히는 '대박' 게임은 적지만 다수의 '중박' 게임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엠게임은 게임포털이라는 특성상 다양한 장르별 게임으로 승부수를 건다는 포석이다. 엠게임이 올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홀릭2'.

지난해 말 출시된 홀릭2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만과 일본에서도 순항 중이다. 엠게임은 올해 해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엠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두 종의 MMORPG가 하반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 엠게임 '홀릭2'

엠게임은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도 올해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은 '열혈강호 사커'다. 엠게임의 대표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축구 버전인 열혈강호 사커는 코믹한 캐릭터를 활용한 토종 축구 게임이다. 엠게임은 1월 말부터 대규모 오프라인 축구게임리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저스티쇼'와 '크래쉬 배틀' 등의 액션 게임이 올해 상반기 퍼블리싱되며, 교육용 게임인 기능성 게임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엠게임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올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 뿐만 아니라 기존 수출 게임도 계약 기간을 연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 엠게임은 게임포털로서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해외 법인과 파트너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해 글로벌 게임포털로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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