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소폭 상승…철강株 선전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01.20 16:37
20일 중국 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올해 실업률이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기업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은 철강주 등이 오르면서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7% 오른 1993.11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92% 상승한 606.81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300개 기업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0.6% 오른 2025.19로 마감했다.

철강주는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바오산철강은 1.7% 올랐다.


반면 항공주는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라 실적이 나빠질 것이란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3위 항공사인 중국동방항공은 4.7% 하락했다. 중국남방항공은 2% 내렸다.

HSBC펀드운용의 옌지 매니저는 "기업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나쁘다"며 "지난해 상장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게 컨센서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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