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특별공급 5대1 기록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9.01.20 15:54
판교신도시 마지막 민간 중대형 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모은 '푸르지오 그랑블'이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판교신도시 A20-2블록 '푸르지오 그랑블'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28가구 모집에 142명이 나서, 평균 5.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특별공급분 가운데 123㎡는 1가구 미달됐다.

청약 미달된 물량을 포함, 21일까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짓는 '푸르지오 그랑블'은 동판교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2~지상 25층 14개동에 121~331㎡ 948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이 중형 타입(121~130㎡) 560가구, 서해종합건설이 대형 타입(145~331㎡) 388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8만원으로, 2006년 채권입찰제가 적용됐던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3.3㎡당 1830만원)에 비해 3.3㎡당 250만원 이상 저렴하다. 전매제한 완화 조치로 전용 85㎡ 이하는 5년, 초과는 3년으로 줄어든다.

1순위 청약 후 22일과 23일 각각 2,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3일이며 같은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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