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어제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 결의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설 연휴 이후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
투표가 가결될 경우 현대차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주간 2교대제 실시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그러나 노조 내부에서도 파업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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