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에 지휘자 정명훈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9.01.20 11:42
로얄 살루트를 수입 판매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4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수상자로 지휘자 정명훈(사진)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한 해 동안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정씨는 특히 상금 5000만원 전액을 '사단법인 햇빛문화 환경협회'에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협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환경 보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997년 설립돼 경 콘서트와 불우아동 음악교육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정씨는 "이 상은 앞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와 더욱 좋은 음악을 하라는 뜻에서 주어진 것 같다"며 "이 상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고, 이런 나눔 정신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월 20일 저녁 강남구 청담동 반얀트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은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박찬욱 영화감독과 이어령 교수, 황석영 작가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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