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관련주로 매매 압축-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 2009.01.20 08:09
당분간 지수 관련주보다 정책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의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승 흐름이 개별 종목으로 압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주식시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SOC 종목을 포함한 정책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는 일부 IT 관련주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지수 관련주는 지난 7일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1조1000억원 가량 출회된데 따라 약세를 보이는 등 프로그램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지적했다.

다만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시점이고, 일부 건설업종을 비롯한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 비우량채의 신용스프레드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일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은 개별종목의 순환상승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보다 정책 관련주 내에서도 산업내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한 종목군으로 매매를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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