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中企 경영컨설팅 사례집 발간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1.19 16:21
우리은행이 19일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사례를 모은 '직관 - 탁월한 조력자의 감각코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1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 후 8년간 530여곳의 사례를 이번에 담았다. 중소기업이 자주 직면하는 문제를 △임직원 전략 △가업승계 △인사·조직 △구매·재고관리 △마케팅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각각의 기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과 은행의 협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실무적인 접근에 주력했다. 이를 테면 경쟁심화와 수주 불안정 탓에 적자폭이 커진 업체가 유휴설비를 정리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흑자로 전환한 사례 등이다.


김하중 우리은행 부행장은 “컨설팅 서비스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사례집을 발간했다"며 "은행의 전문역량을 활용, 중소기업의 경영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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