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진영곤 여성부 차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1.19 14:59
진영곤 여성부 차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에서 복지·노동분야 예산과 각종 기금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온 복지분야 재정통이다.

최근 경제 위기와 관련해 사회 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둔 민생 대책을 주도하기도 해 앞으로 여성인력 개발 관련 정책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 내정자는 참여정부때인 2007년 예산처에 사회 양극화와 민생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양극화·민생대책본부'가 생기자 본부장을 맡았다. 당시 정부의 소득분배 개선, 사회차별 완화, 주거복지는 물론 저소득층 일자리 문제를 총괄하면서 정부 재정의 관점에서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시도했다.

새 정부 들어 정부 조직 통폐합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로 넘어와서는 사회복지 정책 실무를 책임졌다. 이 때 국민연금 기금 운용 체제를 정비하는 등 새 정부 복지 정책의 기반을 다졌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실업자수 증가에 대비해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에 업무 역점을 두는 내용의 새해 업무 계획을 짜기도 했다.


차분한 성격에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관료로 꼽힌다.

△전북 고창(51)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美 예일대 대학원(경영학 석사) △행정고시 22회 △예산청 예산기준과 과장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과학환경예산과·기금총괄과 과장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총괄심의관 △기획예산처 성과관리본부장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단장 △기획예산처 양극화·민생대책본부장 △보건복지가족부 사회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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