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전무, 부사장 승진… 그룹대변인으로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9.01.19 11:00
삼성전자 홍보팀장인 이인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삼성그룹의 대변인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 전무가 19일 단행된 삼성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신설되는 삼성커뮤니케이션 팀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과거 삼성그룹의 홍보팀 성격이다.


이 신임 부사장은 지난 82년 MBC 공채기자로 인사해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전문기자 등으로 일하다 지난 2005년 5월 삼성그룹에 영입됐다.

이 부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배기도 하다. 이 부사장이 지난 1983년, 이 재용 전무는 1992년에 서울대를 졸업했다. 온화한 성격과 깔끔한 일 처리로 짧은 기간에 삼성 내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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