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당선인이 밝힌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시행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오바마 정부의 산업정책은 크게 SOC투자, 그린에너지, 제약 및 바이오 산업 3가지로 압축된다"며 관련주들을 수혜주들로 꼽았다.
종목별로 SOC 투자와 관련해선 효성 현대중공업 LS산전 LS 대한전선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초고압변압기 시장확대와 전선 및 통신망 투자확대시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그린에너지 정책 수혜는 발전기 엔진, 발전플랜트 시장 진출 및 원자력 발전소 설립 가능성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제약 및 바이오 테마와 관련해선 제네릭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부광약품 한미약품 셀트리온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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