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신정부가 공식출범함에 따라 정책대응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오바마 정부의 산업정책은 크게 SOC(사회간접자본)투자, 환경관련산업,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으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SOC투자와 관련해서는 초고압변압기 시장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효성과 현대중공업이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탄소감축 등 환경관련주로는 후성, 한텍, 휴켐스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제약 및바이오 테마는 제네릭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셀트리온, 부광약품의 주가도 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새 대통령 취임에 맞춰 새로운 정책이 주식시장에 선물을 선사하기보다, 당선 직후부터 나왔던 각종 정책들이 다시 한번 방향을 확인하고 의회의 승인을 얻는 구체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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