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실적 악화 우려 여전-JP모간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1.19 09:06
JP모간은 "LG디스플레이가 경쟁사들 보다 상황은 낫지만 여전히 실적 악화 우려가 있다"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JP모간은 19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며 "하지만 올 1분기 실적은 계절적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승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회사측은 1분기부터 재고감소, 비용 절감, 패널 가격 일부 회복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가동률도 지난해 4분기 80%에서 90%대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거시 경제가 더 나빠지는 데다 3, 4월 양산 예정인 8세대, 6세대 라인의 감가상각비 부담 등이 수익성을 더 떨어뜨릴 수 있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1만8000원에서 2만4000원 사이에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 16일 종가는 2만4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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