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학자금 대출 실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9.01.18 11:58

교과부 "기초수급자, 소득2분위 이하는 무이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학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구 소득구간별 대출 이자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하위 2분위 이하의 경우 무이자이며 소득 3~5분위는 3.3%, 소득 6~7분위는 5.8%, 상위 8분위 이상은 7.3%다.

소득 3분위 이상의 경우 지난해 2학기보다 이자율이 0.5%포인트 줄었고, 소득 하위 7분위 이하 중·저소득층의 평균 부담금리는 약 2.5% 수준이다.

대출상환은 최장 10년간 이자만 납부하고, 원리금은 10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만 55세 이하 학생으로 학자금대출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과부는 "학자금대출 보증과 대출이자 경감을 위해 올해 4107억원을 편성했다"며 "특히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 현역사병으로 입대할 경우 이자를 정부가 대납하는 제도를 마련해 이자 미납으로 인한 신용유의자 등록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05년 2학기부터 2008년 2학기까지 모두 195만명에게 6조6000억원의 학자금 대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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