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후대응시범도시 평가보고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1.18 12:00
환경부는 19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에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평가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주광역시와 여수·구미시가 각각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대표해 기후대응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김정인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해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환경부는 지자체 기후대응 협력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시범도시 지정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기후대응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시범도시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범도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6개 광역지자체에 기후대응 종합계획 수립예산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전국 기초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작업을 실시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환경부와 기후대응 시범도시 협약을 맺은 곳은 제주, 부산, 광주, 울산 등 4개 광역 지자체와 경기 과천, 경남 창원, 전남 여수, 강원 원주 등 4개 기초지자체 8개 지자체다.

이외에도 경북 구미와 경기 안산, 서울 송파구 등 3개 지자체가 '선도도시' '에코(친환경)도시'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기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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