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립 110주년 사은행사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1.16 19:48
우리은행이 창립 110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4월 말 까지 '투인원 적립식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포인트,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110번째 가입 고객에게 50만점의 우리멤버스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로 수수료나 대출 이자를 낼 수 있으며, 우리은행 사은품몰에서 상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신규 가입시 추첨을 통해 최고 30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투인원 적립식 정기예금은 적금처럼 추가납입이 가능한 특화 상품이다.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금융채 유통수익률에 연동한다. 출시 후 2개월 만에 19만 명, 7조원의 가입실적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우리은행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지수가 현 수준만 유지해도 연 6%의 수익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우리은행 복합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고 7.2%까지 수익률이 올라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110년간 우리은행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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