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사]삼성전자 신임 사장 '3인방'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9.01.16 12:11
16일 단행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장원기, 윤부근, 윤주화 사장 등 '신임 사장 3인방'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장원기 신임 디바이스솔류션부문 LCD사업부장(사장, 왼쪽 위 사진)은 81년 반도체 제조기술 쪽으로 입사에 93년 LCD 사업원년부터 LCD 부문에서 활약했다. 제조부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늘의 '삼성(三星) LCD'를 글로벌 톱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장 사장의 승진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부근 신임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왼쪽 가운데 사진)은 삼성전자 입사 후 컬러TV 개발을 시작으로 제조팀장, 개발팀장 등 폭넓은 실무를 경험했다. 보르도 LCD TV를 비롯한 삼성 디지털 TV 신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다. 사장 승진으로 삼성 TV 사업의 글로벌 1위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윤주화 신임 삼성전자 감사팀장(사장, 왼쪽 아래 사진)은 경영지원총괄의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경영관리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 받아왔다. 감사팀장을 맡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및 진단 기능을 대폭 강화해달라는 것이 회사측의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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