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8-6)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3.63%, 국고채 5년물(8-4) 금리는 0.10%포인트 상승한 4.2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에 비해 27틱 하락한 111.74. 외국인이 387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추경 편성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 또 은행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 검토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에서 매매 기준점으로 삼는 20일 이동평균선(112.05)이 무너지면서 매도 물량을 늘리고 있다.
게다가 IRS(이자율스와프) 곡선이 평탄(플래트닝)해지면서 IRS를 '페이'하고 채권을 매수했던 포지션이 본드스와프 스프레드(IRS금리-채권금리) 확대 후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조정 분위가 높아진 가운데 여려 악재들이 나오면서 약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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