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와 주가는 별개?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 2009.01.16 12:14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고 있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계열사 임원진에 대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삼성카드 등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65% 오른 46만2500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1% 오른 4만600원과 4.28%원 오른 2만56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기는 2.57% 오른 3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카드도 2.65% 오른 3만4900원을 나타내는 등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을 투톱으로 인사를 실시했으며,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반면 이기태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황창규 기술총괄 사장 퇴임했습니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의 인사에 앞서 KTF가 40명 임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같은시간 KTF의 주가는 어제보다 0.89% 오른 2만8400원을 기록하며 인사에 따른 주가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지난 15일 이구택 회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관심을 끌었던 POSCO도 0.14% 오른 35만9500원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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