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매에서 선보이는 물량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들로, 모든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다.
경기 구리시 토평동 SK, 신일아파트 84㎡는 감정가(3억5000만원)의 70%인 2억4500만원에 입찰된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푸른마을푸르지오 171㎡는 감정가(7억6000만원)보다 역시 30% 싼 5억3200만원에 공매처분된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오피스텔 '디아뜨갤러리' 8.7㎡의 최저 입찰가는 2100만원으로, 감정가(2400만원)에 비해 10% 싸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10%이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은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내에 납부해야 한다.
이번 입찰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입찰/물건정보 또는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KAMCO 공매일정 → 압류재산(조세정리부)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번 공매 물건은 오는 22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문의: 온비드 콜센터 : 158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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