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닛산 북미 車 추가 감산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1.16 09:56

닛산 주 4일 조업 등..조업일 크게 줄 듯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추가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고스 토요타 대변인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재고량 감소를 위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공장의 조업일을 일부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스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조업일 단축 계획은 오는 4월3일까지 적용된다.

토요타는 공장별로 조업일 또는 생산 라인의 가동을 축소할 계획이다. 캠리를 생산하는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의 경우, 이번 분기에만 조업일이 29일 줄어든다.


토요타의 재고량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90일 수준이다. 지난해 토요타의 북미 판매는 전년 대비 15% 감소하며 30년래 최악을 기록했다.

한편 닛산자동차는 14일 북미 내 자동차 조립공장의 조업일을 주당 4일로 단축하는 계획을 무기한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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