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타치, 1000억엔 규모 적자전망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1.16 09:33
일본 히타치가 오는 3월 결산하는 2008회계연도의 적자규모가 1000억엔을을 초과할 전망이다.

16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당초 150억엔의 연결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실적악화 등으로 1000억엔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전망했다.

히타치가 이번 회기에서도 손실을 기록할 경우 3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게 된다. 토시바에 이어 수익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여겨졌던 히타치까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일본 반도체 업계의 불황은 깊어지고 있다.


한편 자동차, 휴대폰 등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면서 르네상스테크놀로지도 공장 가동률이 저조한 상태다. 이 회사는 연결 순손실이 2000억엔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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