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호재+과다낙폭' 하루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1.16 09:31
16일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증시가 정부의 구제금융 및 경기부양 기대로 7일 만에 반등한 영향을 받고 있다.

전날 과다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1.95%) 오른 350.05에 장을 시작, 오전 9시30분 현재 349.4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6억원씩 '팔자우위'를 보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날 하락폭이 컸던 금속(2.70%) 건설(2.3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날 부진을 씻고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태웅SK브로드밴드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평산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다. 현진소재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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