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낸드값 급등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1.16 09:21

낸드플래시 고정價 상승세 지속..사흘만에 상승

하이닉스반도체 주가가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 급등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했다.

하이닉스는 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310원(4.74%)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과 함께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또 급등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0% 상승했다.

D램 전자상거래사이트의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하반기 16기가비트(Gb)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고정거래선 가격은 2.46달러로 전기보다 6.5% 상승했다. 이 제품의 고정거래선 가격은 지난 12월 상반기 1.65달러, 12월 하반기 1.92달러, 1월 상반기에는 20.3% 급등한 2.31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곧 발표될 D램 고정거래가격 역시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내내 내리막을 걷다가 1월 상반기에 하락세를 멈춘 바 있다.

고정거래가격이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처럼 반도체 생산업체가 PC 제조업체 등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한달에 두번씩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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