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한강진역에서 남산 소월길을 연결하는 자연친화적 산책로가 개설됐다.
서울시 남산공원관리사업소는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뒤편 한강진역에서 남산 소월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산책로는 길이 635m 폭 2.5m의 자연 친화적 목재데크와 황토포장으로 조성됐으며, 산책로 중간 지점에는 정자와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가 도로 1.4km를 걸어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쪽으로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번 산책로 개설로 쾌적하고 편리하게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남산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