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로 또 뭉칫돈..14일 1.3조 유입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1.16 09:04

[펀드플로]

14일 MMF(머니마켓펀드)로 또다시 1조3000억원의 돈이 몰렸다.

16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MMF에는 1조2957억원의 돈이 새로 유입됐다. 13일 1조8125억원에 이어 이틀사이 3조1000억원대의 돈이 몰린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MMF의 최대 큰 손인 은행이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대상기업 선정과 관련해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금을 단기로 운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24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주식형펀드로는 159억원의 돈이 들어와 이틀째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로는 2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주식형 펀드별로는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 로 183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한국부자아빠엄브렐러인덱스파생상품A- 1 와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 로 각각 45억원, 4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우리CS KOSEF200ETF 와 한국KINDEX200상장지수 에서는 각각 78억원, 75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펀드에서는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 1Class-F 로 24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자(E),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 1Class-A 에서는 각각 24억원 2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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