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 車판매 27년래 최저 될 것"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1.16 05:46

올해 판매 전망치 1050만대로 하향

미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는 1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27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GM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전망치를 통해 올해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050만-1200만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컨설팅 업체 캐세사 샤피로 그룹의 존 캐세사 이사는 "1000만대 수준의 판매량은 자동차 업체들의 손익 분기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미 휘청거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재무부로부터 134억달러를 지원받은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현재로서는 정부에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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