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사장, 인터넷전화사업 드라이브 예고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1.15 15:54
이석채 KT 사장이 15일 KTF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KTF 합병에 대해 "대한민국 IT가 단시간내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것은 세계적 흐름에 빨리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무선통합 및 방송통신 융합추세에서 KT-KTF 합병은 불가피하다는 의미라는 얘기다.

이 사장은 이어 "세계적 흐름에 뒤쳐지면 (국가) 전체가 뒤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석채 사장은 앞으로 유선전화 시장 잠식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전화(VoIP)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사장은 인터넷전화사업과 관련, "사람마다 기업마다 딜레마는 있지만, 그러나 딜레마 때문에 멈칫멈칫하면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어차피 올 것이라면 과감히 뚫자라는 것이 평소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유무선대체 현상 등으로 유선전화 시장의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매출방어에 급급하기 보다는 유선전화의 대체재인 인터넷전화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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