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주공현장 부당해고·일당삭감"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 2009.01.15 17:12
전국건설노동조합 소속 근로자 백 명은 오늘(15일) 대한주택공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공이 다단계 불법하도급을 방관하면서 건설근로자들의 임금 체불과 삭감이 실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주택공사가 발주한 현장에서 도급을 받은 전문건설업체들은 3~4단계의 불법 재하도급을 일삼으면서 백여 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5천 원에서 만원씩 일당을 일방적으로 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노조는 "주공이 발주처로서의 책임을 갖고 불법다단계하도급을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근로자들이 건설업체와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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