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박희태 대표, 19일 새해 첫 정례회동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1.15 10:53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19일 새해 첫 정례회동을 갖는다.

이날 조찬회동에서는 1월 임시국회를 정리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의 'MB법안' 처리 대책을 논의하는 등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폭넓은 의견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개각 등 여권 개편에 대한 의견도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는 19일 조찬회동 형태로 새해 첫 대통령 당 대표간 정례회동이 열린다"며 "일련의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각 논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명백한 언급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치적 능력과 역할을 갖춘 장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례회동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홍준표 원내대표, 안경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박 대표간 정례회동은 지난달 15일 이후 한달 여만에 열리는 것이며 오는 30일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회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청와대 오찬회동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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