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일자리 사업, 계획집행 중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01.15 10:51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5일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 차관은 이날 정부과청청사에 열린 예산집행 특별점검단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고용상태가 극도로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차관은 "조기집행으로 물량이 많아짐에 따라 낭비요인 발생이 우려된다"며 "동일, 유사 사업은 통합 추진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집행 과정에서 적극적 행정에 대해서는 면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부처와 사람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나 무사안일·소극적인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까지 예산, 기금, 공기업 주요사업비는 9조9000억원이 집행됐다. 연간 계획 257조8000억원의 3.8%로 지난해 같은기간(0.6%)보다 6배이상 높은 수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