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는 1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8.96%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인 1만15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급락장에 상장한 삼강엠앤티는 지난 9일 1만215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증권과 한양증권 등 증권가 전문가들의 분석도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최근 SOC 확충에 많이 사용되는 강관은 일반강관 보다는 우수한 내구성 및 긴 수명으로 대형화가 가능한 대구경의 후육강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후육강관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삼강엠앤티는 녹색SOC정책과 제2롯데월드 건축 수혜가 기대된다"며 "고 밝혔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1%, 105% 급증한 1916억원, 18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양증권도 "삼강엠앤티에 대해 신규사업인 조선블록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
면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조선업체의 메가 블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조선블록 사업은 삼강엠앤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1637억원, 영업이익은 77%증가한 153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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