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차관은 이날 21세기경영인클럽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신년 정기모임에 참석해 "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으므로 극단적인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판이 흐트러져야 기회가 생긴다"며 "선제적으로 확실히 충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차관은 "동물적 예지 능력을 가져야 하고 평시적 사고를 현장중심의 전시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며 "1%의 가능성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 차관은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멀지 않다는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사즉생 생즉사의 정신으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차관은 미래 전망과 관련, "향후 20년간 한국은 글로벌 금융 쇼크, 글로벌 온난화 쇼크, 통일 쇼크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