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미 소매판매 급감, 안전선호 확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1.15 06:25
미국의 소비 위축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며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유로는 약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0센트(0.22%)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154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24엔(0.27%)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89.13엔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2.7% 감소,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1.2%를 2배 이상 웃돌았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3.1% 감소했다.

이로써 미국의 소매 판매는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1992년 지표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장기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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