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4.2%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수입 물가 연속 감소세가 5개월로 늘어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하락폭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수입물가가 5.3%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인 지난해 11월의 수입물가지수는 6.7% 하락에서 7% 하락으로 수정 제시됐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9.3% 떨어졌다. 이는 1982년 지표 발표가 시작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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