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레디트라인 추가 협상에선 현대캐피탈의 자금 상황이 불안정해질 경우 현대캐피탈의 양대 주주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GE캐피탈이 출자전환에 나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현대캐피탈 지분은 현대·기아차그룹이 57%, GE캐피탈이 4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인 이주혁 전무는 "이번 협상으로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크레디트라인이 확보됐다"면서 "이로써 현대캐피탈의 유동성관리 능력은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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