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계 "FTA 연내비준" 한목소리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9.01.14 16:59

무역협회 한미신년 교류회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신년 교류회를 갖고 "한미FTA의 연내 비준을 위해 양국 재계 인사들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LG상사 구본준 부회장, 현대자동차 최재국 부회장, GS 칼텍스 허동수 회장,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벽산그룹 김희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회장, 태미 오버비 주한 미 상공회의소 대표 등 130 여명이 참석했다.


이희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지난해 정상회담을 통해 굳건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했으며 비자면제협정 가입, 독도 표기 문제, 통화스와프 협정과 한미대학생연수(WEST)프로그램 합의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양국간 최대 경제 현안인 한미FTA의 연내 비준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미신년교류회는 주한 미국 주요인사와 국내 정부, 경제계간 친선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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