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한미FTA, 여야 합의대로 해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1.14 16:13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14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할 일은 여야가 합의한 대로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처리하는 것이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도록 아직까지 한미 FTA 비준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FTA와 관련해선 그 누구보다 당사국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정부가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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